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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크레스토, 노인층 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

70세이상 노인 크레스토 20mg복용시 심혈관질환 위험 39% 낮아져

아스트라제네카는 C 반응성 단백질 (hsCRP)이 높지만,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거나 정상인 노인이 크레스토 (로수바스타틴) 20mg을 복용한 경우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위약 대비 39%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주피터 연구에 참여한 70세 이상 노인 5,695명을 대상으로 일차 통합 연구 종료점인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분석한 새로운 결과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여기서 주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은 심근경색, 뇌졸중, 동맥 재혈관화와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등의 위험성 또는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과는 크레스토를 복용한 모든 환자군에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주피터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들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내용은 8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의 통합 위험성 40% 가까이 감소 ▲심장마비 발생 위험 45% 감소 ▲뇌졸중 발생 위험 45% 감소 ▲동맥 재혈관화나 불안정한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49% 감소 ▲노인층 (70세 이상)과 젊은 층에서 대체적으로 위약과 비교하여 일관된 치료효과 확인 되는 등 크레스토의 치료 효과도 추가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 임상연구 부문의 마이클 크레스만 이사는 “이번 분석 결과 크레스토가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은 노인층의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다는 점을 추가로 확인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흡연자, 고혈압환자, 프래밍햄 위험 지수가 높은 사람과 같은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에서 크레스토 20 mg의 주목할만한 임상적 혜택을 확인했던 이전의 주피터 연구 결과를 뒷받침 해준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크레스토 20mg은 주피터 연구가 진행되는 기간 중 2,878명의 70세 이상 고령 환자들을 비롯한9,000명에 이르는 환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2009년 상반기에 이미 주피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FDA에 승인 신청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