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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다이닙본, 미국 세프라코어사를 26억 달러에 인수

세프라코어, 현재 정신병 치료약물 Lurasidone 개발 중

일본 다이닙본 스미도모파마는 미국 세프라코어(Sepracor)사를 정신병약 도입 목적으로 26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매입은 세프라코어 주식 당 23달로 이는 9월 1일자 세프라코어 마감 주가에 27.6% 프리미엄을 추가한 것이다.

다이닙본은 미국내 시장에서 고혈압 치료제 Amlodin과 Porrenal을 시판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신병 치료제 Lurasidone은 현재 임상시험에서 맹약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지고 있다.

세프라코어 인수는 미국 내 중추신경계 약물 사업 경험이 있는 세프라코어 영업사원 인수도 포함시키고 있다. 세프라코어는 마사츄세츠 말보로에 위치하고 작년 매출은 13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세프라코어는 오랫동안 인수설이 회자되어 왔다.

이번 다이닙본의 세프라코어 인수로 일본 제약회사가 미국 내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았다. 작년에는 다께다가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Millennium제약을 89억 달러에 매입했고 에이자이는 MGI 파마를 39억 달러에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