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지난 15일 병원 로비에서 입원 환우와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우의 쾌유를 기원하는 음악회를 가졌다.
명지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명지외고 오케스트라단’가 참여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환우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영화음악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주회에 참석한 명지병원 입원 환우와 보호자들은 오케스트라단이 들려주는 친숙한 음악을 들으며 치료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환우들의 높은 호응으로 앞으로도 입원 환우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