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김선주)이 최근 천안시 개최 박람회 행사에서 운영한 건강부스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박랍회는 천안시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09 천안웰빙식품엑스포’. 전통식품의 새로운 인식과 고부가가치 미래식품산업 양성을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공익 행사다.
순천향천안병원은 박람회의 건강 주제관에서 ‘질환별 식단전시 및 상담’이라는 15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는데 ‘암’,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들을 다룬 식단전시장에는 이들 질환예방과 극복에 적합한 식품과 메뉴들이 실물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병원은 전시물을 둘러보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건강지식을 담은 패널과 동영상을 비롯, 32페이지 분량의 책자도 제작해 제공하는 한편 전시장에 의사 1명과 간호사 4명, 영양사 4명 등을 상주시켜 체지방, 혈당 검사 등 간단한 검진과 1:1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김선주 원장은 “행사 중 병원 부스가 위치한 건강관이 관람객들에게 최고 인기가 있었던 곳으로 평가되는 등 성과와 보람이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참여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