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관리협회는 지난 18일 고창지역을 찾아가 배뇨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과 상담활동을 펼쳤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이화의대)는 지난 18일 고창청소년수련원에서 전립선질환 강좌 및 초음파 검진, 요속 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 전립선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전립선 질환이 가진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농어민들에게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료검진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강의를 비롯하여 전립선 초음파검진와 전립선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 무료검진과 전문의 상담활동을 펼쳐 전립선질환으로 고생하는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립선관리협회는 이번 무료검진에 권성원 회장과 김세철 중앙대 의료원장, 최낙규 한림의대 교수, 노충희 인제의대 교수, 김영권 전북대 교수 등 배뇨장애분야의 최고의료진을 파견하여 양질의 진료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검진에는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강윤구 교수와 질병정책과 한문덕 과장을 비롯한 질병정책과 직원들이 대거 참석, 자원봉사 및 농촌 지역의 질병실태 파악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무료검진팀은 고창군 아산면에 소재한 요양시설 ‘나사로의 집’을 방문하여 TV 및 기저귀, 휴지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1995년 설립된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계몽과 검진사업 등 전립선 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무료검진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연구 및 봉사단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