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는 19일 지난 5월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에 발표된 논문 중 국내실정에 맞는 논문을 리뷰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학교실은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50분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 2005(Post-American DDW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Advanced Gastroenterology Update’는 매년 5월 개최되는 미국 소화기병 주간(DDW·Digestive Disease Week)에 발표된 총 4천여건의 새로운 논문 중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논문을 골라 리뷰하는 행사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주의대를 비롯하여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인제대, 순천향대, 한양대, 영남대, 한림대, 가톨릭대 의대의 소화기내과 교수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리뷰에 나선 연자들은 *상부위장관 질환 *하부위장관 질환 *상부 소화기내시경 *간질환 *소화관 운동 *췌담도질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병원 지하1층 복도에는 DDW에 발표된 국내포스터 연제들이 다시 전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아주의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화기내과 전문의 및 전공의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 컨퍼런스는 세계적 연구추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