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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유전체별 맞춤처방 ‘Nutrigenomics’ 도입

미즈메디병원, 19일 ‘제10회 심포지엄’ 성료

 
개개인의 유전체적 특성에 따른 맞춤처방으로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새로운 학문인 ‘Nutrigenomics’이 국내에 소개됐다.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연세의대 가정의학과 교실과 함께 지난 19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Gene & Diet Clinical Application of Nutrigemonics 2005’라는 주제로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00여명의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은 *Introduction of Nutrigenomics *Functional Genomics and Nutrition *Nutrigenomics in Cardiovascular disease and Diabetes *Nutrigenomics in Obesity and Menopause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 터프츠대학교(Tufts University)의 Jose Ordovas 교수를 주강사 초청하고 국내 학자와 의과대학 교수들을 초청하여 새로운 학문 분야인 ‘Nutrigenomcis’라는 분야에 대한 임상적 접목을 시도했다.‘Nutrigenomics’란 개개인의 유전체적 특성에 따라 맞춤형 영양처방을 달리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문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의학계에 처음 소개됐다.
 
노성일 이사장은 “실제 같은 약도 어떤 사람에게는 정상적인 효과를 보이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부작용을 보이고 식품도 질병에 따라 유전체에 따라 이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미래에는 약이나 식품을 쓸 때 유전체 검사를 한 후 체질에 따라 복용법이 다양해 질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번 심포지엄이 Nutirgenomics를 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