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연구개발 투자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 구성이 한국제약협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12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은 약학대학의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강원대 이범진 교수 등 10여명의 교수진)되는 협회 산하의 긴밀한 산학 공조체제를 토대로 해, 제제연구 및 약동력자료 생성 등에 관한 R&D 자문과 제제설계 및 동등성 연구와 신약개발과 관련한 기술지원 등을 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연구인력 네트워크를 통한 시장 맞춤형 기술지원은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제약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제약협회측은 기대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특히 사업단의 R&D 인력, 장비 및 경험 등은 중소제약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동 사업단은 금년중 제약협회 강당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구활동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