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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명지병원, ‘응급구조대’ 발족

국내외 재난발생시 급파·응급의료활동

명지병원은 국내외 재난발생 지역에서 급파되어 신속한 의료활동을 펼칠 ‘응급구조대’를 발족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22일 오전 8시에 국내외에 응급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재난의 현장에서 신속한 의료활동을 펼칠 응급구조대의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명지병원 응급구조대는 국내 및 해외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별다른 행정준비절차 필요없이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구조대가 결성·급파되어 응급의료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응급구조대는 김병길 병원장을 단장으로 내과과장과 외과과장, 응급의료센터소장 등을 중심으로 한 임상교수진과 전공의, 간호사 등 20명 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대원은 상황에 따라 추가 편성이 가능토록 했다.
 
 

김병길 병원장 겸 응급구조단장은 발대식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국내외 재난의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의료 활동을 펼치는 선봉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원들은 선서를 통해 인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서며, 인술을 펼침에 있어 인류, 종교, 국적, 정당, 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장마철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학병원에서 재난발생시 별도의 행정절차 없이 신속하게 응급진료를 실시할 수 있는 응급구조시스템이 구성됐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응급의료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