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지난 22일 농촌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펼쳤다.
을지대학병원은 22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사무소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주민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무의촌에 거주하고 있어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치유케 함으로써 농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진행됐다.
이날 무료 건강검진에는 가정의학과 한경희 교수를 비롯하여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하여 흉부촬영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와 각 과목별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기초검사 등의 건강진단 결과는 다음달 6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을지대학병원은 1996년 1월부터 지금까지 만 9년 동안 빠짐없이 격월로 농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오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