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는 일류병원의 구현과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및 산하 병원, 대학원 직원들의 해외의료기관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간 건양대, 건양대학교병원,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등 건양대학교 산하 4개 기관 직원 26명을 중국 북경지역의 의료기관에 파견하여 해외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실시되는 이번 연수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 등 모두 26명이 참여, 북경에 위치한 ‘중일우호병원’을 방문하여 중국의 병원 운영현황에 대한 현장학습과 중국의 병원 관계자들과 병원 운영에 관한 논의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향상 및 환자만족도 향상, 병원경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이번 연수단은 북경에서 머물면서 서태후의 여름별장인 이화원을 비롯 정릉 지하궁전, 만리장성, 천안문, 자금성, 경산공원 등 인근의 유명관광지를 찾아 관광을 실시하고, 중국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음식들도 경험할 예정이다.
김희수 총장은 “평소에 기관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현 시점에서 이번 중국 의료기관 해외연수는 더욱 의미가 크며, 병원경영에 세계적인 감각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