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협회 본부 및 서울서부지부, 강서구청, 경찰서, 강서케이블, 지역봉사단체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등 유관기관의 직원 및 이용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실천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 등 여러가지 사회 환경적 영향으로 인한 헌혈수급 어려움의 해소와 함께 헌혈의 필요성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 협회 정문 앞에서 진행하며, 헌혈 참가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성분·스트레스 측정, 및 골밀도 측정을 실시하고, 건강생활실천관련 상담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여행이나 거주지역(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인해 전혈헌혈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가까운 혈액원을 방문하여 혈장 성분헌혈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랑의 헌혈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건협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15개 시·도지부에서 ’헌혈의 날‘을 정하여 연 3~4회 직원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