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원장 김선주)은 최근 겨울철 악화되기 쉬운 질환인 고혈압을 주제로 강좌와 식단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오후, 별관지하강당에서 열린 강좌에서는 심장내과 신원용 교수의 ‘고혈압의 이해’와 이해연 영양사의 ‘고혈압 식사는 이렇게’ 등 2개의 강연이 이어졌고, 강당 바깥에서는 식단전시회 및 시식회 행사도 함께 열렸다.
혈압을 조절하는 영양식품과 1일 저염식 식단, 추천메뉴 10종 등이 전시되었으며, 추천메뉴 3종에 대한 시식기회도 주어졌다. 전시회에서는 또 소금 1g에 해당하는 양념류의 양, 성인의 1일 소금권장량 및 평균섭취량 등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들이 소금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을 받았다.
김선주 병원장은 “다양한 질환을 다루는 식단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며, “매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참여하기만 해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궁금증을 털어내고 스스로 건강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