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은 지난 11일 병원 지하 1층 피아노정원에서 ‘싱어송라이터들의 아름다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리새, 우순실, 김현성, 라이어밴드(이동은, 이정학), 라나에로스포(김희진)가 그들의 히트곡인 ‘그대 그리고 나’, ‘잃어버린 우산’, ‘사랑해’ 등을 열창하였으며, 스위티 어린이중창단은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로 노래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건국대병원 우승민 간호사는 가수들과 함께 애창곡을 부르면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환자들의 열렬한 앵콜 요청으로 예상 공연 시간인 1시간을 훌쩍 넘어 저녁 9시가 다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원장은 “차가워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친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선율이 조금이라도 위안과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