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은 17일 서울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제 15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회속의 간질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기존 간 질환자 보험급여 체계의 문제점 및 장애등급 선정 기준의 개선 방향 등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간질환과 관련된 의료분쟁 소송 사례와 판결문을 분석해 불미스러운 소송에 휘말리게 됐을 경우를 대비한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강의했다.
대한간학회는 아울러 회원들의 연구력 강화 및 국내 간질환 임상연구 증진을 위해 마련된 소연구회의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춘계학술대회는 학문적 연구발표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세상에서 화제가 되는 우리 사회속의 간질환에 대해 다루었다”며 “간질환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