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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조숙행 교수, 한국여성정신의학상 수상


고대 구로병원 정신과 조숙행 교수(57)가 ‘제3회 한국여성정신의학상’을 수상했다.

조숙행 교수는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09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성정신의학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 및 학술활동으로 이 분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이 수상했다.

조 교수는 여성정신건강 분야에 관심을 갖고 생식호르몬과 정신병리, 인지기능과의 관련성 및 약물병합 치료 반응 등에 관한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1994년 국내 최초로 후기황체기 불쾌기분장애에 대한 광 치료를 도입하여 이 분야 치료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월경전기증후군/월경전 불쾌기분장애의 빈도, 평가, 임상양상 및 정신질환에서의 월경전기증상변화에 대한 연구, 우울증 및 정신분열병 여성환자들에서의 호르몬 변화와 임상양상과의 관련성 및 정신약물과 호르몬 병합치료에 대한 선구적 시도 등 여성정신의학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해 왔다.

최근에도 임신, 산후, 폐경과 관련된 우울증 및 스트레스에 관련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조숙행 교수는 그동안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회장, 고대 구로병원 정신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에는 국제여성정신건강협회 · 미국정신신체학회 · 한국정신신체의학회 · 대한정신약물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등 국내외 유수 학회에 관여하고 있으며 세계적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09, 2010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