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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보건노조, 지역거점 공공병원 예산확대 촉구

복지부 앞 기자회견 및 국회 앞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지역거점 공공병원 예산확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염병 예방과 초기확산을 막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공공병원이기 때문입니다.

OECD 국가 평균 공공병원 비율은 80% 가량이며, ‘식코’의 나라 미국조차 30%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10%미만으로 OECD국가 중 꼴찌 수준입니다.

세계 각국이 공공의료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지금 우리 정부는 2010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지정된 지방의료원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무려 50% 가량 삭감, 공공병원의 최선두에 서있는 지방의료원이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그동안 노조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발전을 위해 시설장비 확충 뿐만 아니라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대로 된 공공의료 정책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보호자 없는 병원을 통한 환자간병 걱정 없는 병원 △포괄수가제 도입 △국립대병원과 의료진 교류협력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예산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기재부가 지난해 대비 지방의료원 예산을 70% 가량 삭감했던 지난 9월 지부장 1인시위, 기재부 앞 상경투쟁을 진행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5일까지 예산심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는 다시 한번 예산확대를 촉구하며 행동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11월24일 오후 1시30분 보건복지부 앞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예산확대 필요성과 우리의 요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여는데 이어 곧바로 오후 3시30분 국회 앞으로 이동해 지방의료원 조합원들과 공공병원 노조간부들과 함께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