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29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LG/포스코관 대강당에서 ‘공개 솔루션 위원회’를 개최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장애와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환아와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가정을 선택해 지원책을 모색해 온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각 사례별로 가장 적합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정기적으로 유전학, 소아과, 신경정신과 등의 의료진과 사회복지, 특수교육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공개 솔루션 회의는 환아들이 전문적 치료 및 사회복지 시스템과 연계되는 과정에 대한 의대생 및 사회복지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으면서, 회의공개를 원하는 요청이 지속되면서 마련됐다.
제작진은 “이번 계기를 통해 희귀난치병이 환자 각자가 겪어야 하는 어려움이 아닌 모두가 함께 나눠야 할 전체의 과제임을 생각하고, 환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솔루션위원회에는 각 대학 의과대, 사회복지대 학생들 및 복지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서비스와 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책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게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