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최근 한양대병원 이광현 부원장, 소아청소년과 이영호 교수, 백일순 서울특별시 성동교육청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병원학교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학교 교장인 이영호 교수는 2005년 첫 번째 잎사귀를 틔운 병원학교도 성동교육청의 많은 지원과 자원봉사 교사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어느덧 개교 4주년을 맞이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많은 관심 속에 병원학교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찾아줄 수 있는 안내자로서의 역할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는 지난 2005년 소아암, 백혈병, 만성 신장질환과 같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 이수할 수 있도록 원내에 설립한 학교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소아암을 극복하고 완치된 7명의 어린이에게 ‘완치메달’이 수여됐으며, 선물 및 꽃다발이 증정됐다. 이후 축하 공연으로 개그맨 홍록기의 사회와 마술사 이연홍, 가수 강진, 조항조 등 연예인이 출연해 마술과 노래로 ‘자선의 밤’ 행사를 더욱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