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윤석완)는 지난 5일 동대문구청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따뜻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기조로 한 100년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959년 8월 15일 30명이 회원이 뜻을 모아 창립 총회를 개최하며 구의사회로써의 출발을 알린 동대문구의사회는 현재 22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지역주민을 위한 복리후생 등에 힘쓰고 있다.
동대문구의사회 윤석완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반세기의 역사를 갖도록 이끌어준 원로선배들과 점점 열악해 가는 의료계의 환경에서 전문의료인으로서 의학지식을 전달하고 의술 을 베푸는 동료에게 감사하다”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 50년 동안 열정을 바탕으로 회원의 권익신장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지역민에게 모범적인 의료인상을 보여주는데 노력했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이를 계승시키고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 동대문구의회 신재학 의장, 중랑구의사회 박상호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