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의학회, 임상약리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맞춤치료, 제약업계 변화와 미래, 의사역할 등 논의

한국제약의학회는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대한임상약리학회와 함께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제약의학회는 Luncheon symposium을 통해 UCSF school of pharmacy 이형기 박사를 초청해 ‘Will we do what we are doing in 10 years’ 를 주제로 제약업계의 변화와 의사의 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공동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제약의학회, 대한임상약리학회, 식약청,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및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personalized health care’(맞춤치료)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이와함께 바이오 마커를 이용한 맞춤치료제의 개발, 인종에 따른 약물반응의 차이 및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허가 및 규제의 이슈,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등에 대해 발표 및 질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

제약의학회는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신약개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맞춤치료의 최신지견을 나눔으로써 국내 학계와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