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오는 1일부터 내과를 포함한 4개과의 초진에 대해서만 토요일 외래진료를 실시한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노흥태)은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노사 합의사항에 따라 지난해부터 축소운영해 온 토요일 외래진료를 다음달 1일부터 대폭 축소하여 4개과에 대해서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에 따라 최소한의 필수 인력을 가동하여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에 대해서만 토요일 외래진료가 시행된다.
또한 응급의료센터는 종전대로 24시간 운영하여 축소운영에 따른 지역사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활 방침이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오는 1일부터 노사합의하에 온전한 주5일제를 시행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립대병원으로서 의료의 공공성이 최우선적으로 수행되어야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4개과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점진적으로 온전한 주5일제 근무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