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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릴리, 고와사 스타틴계 ‘리발로’ 공동 판촉 합의

일본시장서 충격적인 매출 신장 추세 보여 성공 가능성 예고

릴리 제약회사는 일본의 고와 제약회사와 제휴하여 새로운 스타틴계 약물 리발로(Livalo: pitavastatin)를 통해 현재 시판중인 화이자의 리피토,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로스토, 머크의 조코 제네릭 제품들과 경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계약에 의하면 미국 고와 제약사는 릴리로부터 비공개 선불금을 받기로 했고 릴리는 미국과 남미에서 리발로를 공동 판촉하기로 한 것이다. 리발로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미국 FDA가 지난 8월에 허가했다.

두 회사는 영업력을 제공하고 개발 및 판매비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고와는 모든 미국 내 매출을 기록하고 릴리에 연간 매출액 당 공동 판촉비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발로는 이미 일본, 한국, 태국, 중국에서 시판되고 있고 pitavastatin은 간 cytochrome P450 경로를 통해 대사가 미미하다는 점이 다른 스타틴계 약물과 다르다고 회사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는 리발로와 항 응고제 왈파린을 포함한 cytochrome P450 효소에 의해 대사 혹은 억제되는 약물들과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장점을 나타낸다.

릴리의 레취레이터(John Lechleiter) 사장은 리발로가 콜레스테롤 조절에 환자로 하여금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게 되었고 공동 판촉으로 회사의 심혈관 치료제 영역을 확대하게 되면서 회사의 심혈관 질환 제품 영업사원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약은 이미 일본에서 충격적으로 매출이 상승추세를 보여 주고 있는데, 2008 회계연도 리발로 매출이 340억 엔(약 3.8억 달러)이고 시장 점유율은 1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