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창조적 지식기반의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수요조찬특강’을 신설했다.
신설된 ‘수요조찬특강’은 공단 직원들이 시사, 문화, 교양, 경제 등 폭 넓고 다양한 지식을 쌓아, 학습한 지식을 업무에 접목해 공단을 지속적이고 항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9일 제1회 수요조찬 특강에서는 지식생태학자로 널리 알려진 한양대 유영만 교수를 초청, ‘상상과 창조를 푸는 비밀열쇠 10가지’라는 주제로 3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같은 공단의 지식문화는 정형근 이사장이 지난해 9월 취임 후 “지식이 조직과 제도발전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산하여 공단의 발전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주말토론회와 금요조찬세미나가 처음 도입됐던 작년까지만 해도 직원들이 휴일출근과 조기 출근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등 새로운 조직문화를 도입하는데 어려움 또한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공단은 “이제 공단의 창조적 지식기반의 조직문화는 명실 공히 공단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공공기관의 지식경영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업무지식과 보건ㆍ의료지식, 사회적 지식을 융합한 창조적 지식공단으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