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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대 구로병원에 울려퍼진 사랑의 선율

재즈 콘서트 열어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사


폭설로 도로 곳곳에 쌓인 눈과 함께 영하 13도에 이르는 매서운 추위에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6일 오후.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엔 아름다운 재즈음악이 울려 퍼졌다.

고대 구로병원은 1월 6일 오후 4시 본관 1층 로비에서 ‘렉서스 병원자선 콘서트’를 열어 답답한 병원생활과 추위에 지친 환자 및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피아노, 색소폰 등으로 구성된 4인조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보컬리스트 김연주는 ‘거위의 꿈’, ‘LOVE', 'Isn't she lovely' 등 친근한 음악과 노래를 선보였고 환자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 관람에 앞서 김우경 원장은 “이렇게 뜻 깊은 콘서트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환자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시름과 아픔을 잊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콘서트 시작 전에는 삐에로가 53병동 입원실을 방문해 환아들에게 재치 있는 몸짓과 함께 각각 선물을 나누어 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