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한 해 15만명 이상이 암진단을 받고 6만5천 여명이 암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야하는 사회적 아픔을 같이 인식하고 고통과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 9일 사단법인 사랑의 전인 치유센터 부설 생명회복연구소(소장 ?박남규)에서 차 상위 계층 암 환자를 위한 서울특별시의사회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차 상위 계층 암 환자 열 여섯 가족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1,600만원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암 환자를 위한 심리적 지원과 사회복지정보’에 대한 김원철 정보이사(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의 강의로 마무리 하였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나 현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암 환자를 위해 호스피스 사역활동을 펼치시는 생명의학연구소 박남규 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열여섯 결손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밝히고 사회적으로도 암 환자에 대해 많은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의사회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시민들이 의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펴느, 이재철 섭외이사 및 이승주 부회장, 김광희 법제이사, 손종우 정책이사, 생명회복연구소 박남규 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