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는 11일 병동 내 화재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신속한 상황별 대처 방법과 초기 진압 방법 등 완벽한 응급의료 체계를 선보였다.
겨울철 과도한 난방기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누전으로 인한 화재 상황이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기초한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65병동에서 의사와 책임 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우현 병원장은 이번 모의훈련에 대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진화와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하며 훈련 평가를 통해 나타난 미비점 들은 철저하게 수정 보완해 사고 예방만큼 대응에도 철저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훈련을 위해 전문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시설관리팀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70여명의 간호사와 실습생 그리고 환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