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QI팀에서는 심폐소생위원회(위원장 송정섭 교수) 주관으로 지난 14일 성모병원 4층 강당에서 전공의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공의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실시했다.
전공의 CPR 교육은 성모병원에 근무하는 1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교육으로, CPR 상황에 대처하는 전공의들의 전문심장소생술(ACLS)에 대한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되고 있다.
이날 CPR 교육은 응급의학과 이미진 교수의 전문심장소생술(ACLS) 이론 강의에 이어 실제 상황과 유사한 ACLS의 시나리오에 따른 실습지도(CPR simulation)가 2시간여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론교육과 실습을 수료한 전공의에 한하여 ‘CPR 수료 스티커’를 수여했다.
교육을 받은 한 전공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 상황 시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졌다”고 말했으며, 교육 후 실시한 설문에서 “CPR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 동안 알고 있었던 CPR 내용에 대해 더욱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성모병원은 전공의 CPR 교육을 분기별로 전공의 로테이션에 맞추어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