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이철범)은 최근 '사랑의 실천홀'에서 의료질 향상을 위한 '제7회 QI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총 20개팀(구연 10, 포스터 10)이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과 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팀을 응원하는 피켓과 플랜카드가 등장하는 등 어느 해 보다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으며, 발표자 또한 향상된 구연 실력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철범 병원장은 축사에서 "의료기관 평가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QI 활동을 통해 보완하고 개선하려는 직원들의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1년 동안 QI 활동을 위해 수고한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연부문에서는 '응급실 업무효율증대를 위한 응급실 기록의 자동화/전산화활동'을 발표한 '수작업 이젠 안녕'팀(응급의학과 외 3개부서)이 의무부총장상을 수상하였으며, '콩팥! 니들이 수고가 많다'팀(신장내과외 5개부서)이 '급성 신우신염(APN) 표준진료지침개발 및 적용활동'으로 병원장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 '아기손발 지킴이'팀(6층병동)과 '설명짱! 이해짱!'팀(7층병동)이 장려상을 공동 수상했다.
또한 포스터부문에서는 병원장상에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발생률 감소를 위한 활동'을 발표한 'Head Up!'팀(중환자실 외 2개부서)이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에 '개과천선'팀(외래간호사)과 '놓치지 않으리'팀(수술실, 보험계)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