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질향상위원회(위원장 채준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지난달 15일 오후 3시 별관 7층 강당에서 제5회 Q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QI 경진대회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질향상위원회 RM TFT, 9병동 등 10개 부서의 주제발표와 수술실 등 7개 부서의 포스터 전시로 진행됐으며, ‘낙상 예방을 위한 관리체제 개발’을 주제로 QI 활동을 편 질향상위원회 RM TFT가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은 ‘자체 제작 소모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공급실 비용절감’을 발표한 중앙공급실과 ‘욕창 관리를 위한 표준지침 및 Check List 개발’을 발표한 외과중환자실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동상에는 적정진료관리팀의 ‘누락 및 오류 처방 줄이기’, 임상병리팀의 ‘혈액폐기 감소화’, 6병동의 ‘검사 안내문 제공을 통한 환자 만족도 향상’이 각각 선정됐으며, ‘감염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분리수거’(9병동), ‘병실에 입원한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복막투석의 지침서 개발’(인공신장실), ‘PACS IMAGE의 정도관리’(방사선팀)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채준석 질향상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QI활동을 통한 교직원들의 노력이 병원의 발전과 환자 사랑으로 계속 이어져 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서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기순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각 병원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고객들의 서비스 요구도는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다“며 ”이번 발표회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서비스 개선의 자그마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