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송복희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장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8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2010년 정기 대의원 총회 개회식에서 있게 된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였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송복희 간호부장은 지난 16년간 건국대 충주병원을 이끌어 오면서 병원 내 간호환경을 개선하고 간호업무 표준화를 정착시켜 환자에게 수준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탁월한 리더십 발휘를 통하여 후배 간호사들이 간호 전문성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등 간호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2년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조용히 선행을 베풀어 왔으며 지금도 매월 첫 주에 충주 인근 노인요양원인 평화의 집, 예함의 집, 샬롬너싱홈 등을 교대로 방문하여 간호봉사활동 펼쳐 왔다.
또한, 장애인 시설인 나눔의 집, 숭덕재활원, 성심농아재활원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병원 내 간호부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노인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당 및 혈압 측정, 발마지 등의 간호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