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이선희·심성보 교수가 영국에서 출판된 조직의 보존과 이식에 관여된 전문서적에 저자로 참여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흉부외과 이선희, 심성보 교수가 최근 영국에서 출판된 저서 ‘Sterilisation of tissues using ionising radiation(이온화 방사선을 이용한 조직의 멸균)’ 에 저자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저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조직은행 관련 전문가를 지낸 Glyn O Phillips 박사와 영국 Birmingham 대학의 John F. Kennedy 교수 등의 편집으로 영국의 Woodhead publishing사에 의해서 2005년도에 출판됐다.
‘Sterilisation of tissues using ionising radiation’는 조직의 보존과 이식에 관여된 전문서적으로 전 세계 조직은행 전문가들의 견해와 최신지견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모두 5개 파트로 이루어진 이 저서에서 심성보 교수와 이선희 교수는 ‘Methology in the sterilization and preservation of tissues(조직의 멸균과 보존 방법론)’ 파트 중 ‘Comparison of different thawing methods on cryopreserved aorta(냉동보존된 대동맥의 해동연구)’에 대해 저술했다.
심성보 교수는 “이번 서적이 세계적으로 조직은행 관련 서적이 많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출판”했으며 “조직은행에 관련된 최신견해와 국제원자력기구의 표준화 작업 등이 기술되어 있어 전 세계 조직은행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될 것”이고 말했다.
또 “한국도 2005년도부터 ‘인체조직관리법’이 시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연관된 자료의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 조직은행 관련 전문가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