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의사회(회장 윤석중)은 23일 오후 송파구의사회관에서 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예산액과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의사회는 우선 올해 회비 세입 예산액으로 지난해보다 2천만원 가량 감소한 1억170만원을 통과시켰다.
또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일반인 진료 확대에 대한 대책을 강구, 무면허 사이비 의료에 대한 단속 처벌 강화, 사무장의원 단속 방법 강구, 대학 병원의 만성 질환자 장기처방 행위 줄이기 등을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의결했다.
윤석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한해 여러 가지 어려운 일 많았고 아직 의료계는 한파를 겪고 있지만 새해에는 새로운 코리아 서프라이즈라는 각인 가질 수 있는 분위기로 의사회가 이끌어 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원방문에 더욱 힘써 함께할 수 있는 의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정재훈 원장(정마취통증의학과), 이철용(참내과의원)원장이 공로장 을, 송파구보건소 의약과 박혜경 아산병원 ARC팀장 조권숙 씨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