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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日 Kindai Himeji대학 교수진, 적십자간호대 벤치마킹

시뮬레이션 활용한 간호실습 교육 운영 및 교수법 전수


일본 Kindai Himeji 대학 교수진 4명이 선진 간호교육 기법을 벤치마킹 하기위해 적십자간호대학을 4일~5일 방문했다.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래어달메디컬이 지정하는 우수교육기관(CoEE: Center of Educational Excellence)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호교육, 다양한 교수법 및 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간호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보건의료전문직 교육에서 환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실습교육이 제한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간호실습 교육의 운영 및 교수법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Kindai Himeji 대학 간호학과장 Keiko Okaya 교수가 직접 적십자간호대학에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을 요청,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

4일부터 시작된 양일간의 방문일정을 통해 일본 교수진은 적십간호대학의 성인 시뮬레이터, 분만 시뮬레이션, 영유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호교수법을 비롯해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방문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전수받았다.

또, 수업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적십자간호대학의 다양한 교수법 중의 하나인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을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 시작된 적십자간호대학의 통합교육과정 커리큘럼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나누고, 한 일 간호대학 간 교육 및 교류 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처럼 최근 3년간 적십자간호대학에는 아시아 지역의 여러 나라로부터 선진화된 적십자간호대학의 간호교육기법 및 간호교육 특성화 노하우를 전수받고자하는 방문단의 내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적십자간호대학은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몽골 등 아시아 간호교육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고 최신간호기법을 나누며 글로벌 간호역량을 증진하고 있다.

조갑출 총장은 “현장재현형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취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제고”하고, “신세대 학생들의 변화된 학습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수학습법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국내 간호명문대학으로서 아시아 간호교육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