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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양의대 동문 ‘후배사랑 릴레이 장학금’ 전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릴레이를 시작한다.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는 의료원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후배사랑 릴레이 장학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그 첫 회로 11회 동문들이 19일 오흐 ‘사랑실천 25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사랑실천 25 장학금’이란 졸업 25주년을 맞는 동문들이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 정신을 계승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장학금은 매년 졸업 25주년을 맞는 동문들이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실천 25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3월 19일 동관 8층 의무부총장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최일용 의무부총장, 임헌길 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한양대학교병원 김동선 교수(내분비내과),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 최호순 교수(소화기내과), 오흥룡 원장(서울정형외과의원) 등 한양의대 11회 동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동선 교수는 “평소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강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후배들이 많이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십시일반 모은 이 금액이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상철 교수는 “평소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마침 올해가 졸업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후배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일용 의무부총장은 “앞으로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큰 일꾼으로 성장해 다시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