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병원관리학과 안상윤 교수는 최근 이 책에는 현장에서 홍보 전문가로 20여 년간 활동해오면서 발로 뛰며 터득한 노하우를 담은 ‘100만불짜리 홍보력’(이라크네)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안 교수는 여러 조직에서 경험한 다양한 홍보 경험에 경영학 이론을 접목시켜 효율적인 홍보 전략을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1장 ‘현대 경영전략의 핵심은 PR이다’에서는 홍보의 기원과 유래에서부터 오늘날 조직에서 홍보가 자치하는 위치를 거시적으로 개괄해준다. 미국의 독립도 전략적인 홍보 계획하에 주도면밀한 선전선동으로 가능했음을 알려준다.
제2장 ‘왜 치열한 홍보전이 벌어지는가’에서는 홍보는 비용이 아니라 수익 중심점임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제3장 ‘홍보력이 마케팅보다 중요하다ㅔ에서는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부어야 하는 마케팅에 비해 최소의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가져오는 홍보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지가 나온다. 홍보는 기업이미지와 CEO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형성시켜주며 나아가 조직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이끌어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4장 ‘조직을 성장시키는 홍보맨의 조건’에서는 조직을 발전시키고 조직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홍보 담당자의 조건을 9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조직이 유능한 홍보 담당자를 보유하고 조직의 CEO가 홍보의 중요성을 잘 알고 홍보 지원을 하면 조직이 커다란 가치를 산출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안 교수는 흥국생명보험주식회사 영업소장, 건양대학교 병원 홍보팀장, 충남대학교 국제교류업무 및 홍보실장, 벤처기업 간부, 손안상사 대표를 거쳐 건양대학교 병원 홍보자문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건양대 병원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본부 홍보언론지원센터장 및 사이버홍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