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서면이나 우편으로 접수된 각종 신고서식과 심사보완자료 등 서면자료를 전자자료관리시스템을 구축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이 같은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은 요양기관 및 국민고객의 편익향상과 녹생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녹색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전자자료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심평원은 “서면팩스 및 우편으로 접수된 각종 신고서식과 심사보완자료 등 서면자료에 대한 자료처리 방법을 웹 팩스 및 전자자료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제출된 자료에 대한 분실․훼손을 방지하고, 종합전산망 등 업무시스템과 자동연계해 업무처리 시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토록 했다.
그동안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제출하는 자료는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심평원에 제출하고도 수신확인 또는 우편물 도착에 대한 전화문의로 불편이 많았으며, 업무에 따라 동일 자료를 중복으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었던 것이 사실이다.
심평원은 “앞으로는 일단 제출된 자료를 전자자료관에 등록․보관해 요양기관에서 동일 자료를 이중으로 제출하는 사례가 없도록 개선했다”며, “팩스인 경우는 수신 즉시 응답서비스를 통해 도착유무를 자동안내 함에 따라 요양기관의 행정사무부담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특히, 이번 전자자료 관리는 자료생성 초기부터 자료관연계 저장 시 까지 암호화 처리로 외부유출 및 자료변질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해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를 극대화했다.
한편 전자자료관리시스템 구축에는 자료 제출이 빈번한 요양기관의 심사보완자료업무, 요양기관현황업무, 진료비민원업무를 우선 적용, 시행하고 이의신청 및 심사참고자료 등 자료제출이 많은 업무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나간다.
또한 2011년도에는 고객접점 부서의 듀얼모니터 도입으로 직원책상에 서면자료 없는 획기적인 사무환경을 구현, e-Office 환경 및 Green_IT 기반의 사무실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및 요양기관의 편의우선주의로 업무개선을 지향할 것이며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