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학기 교수가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학기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에서 소아청소년 혈액종양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의 권위자이다. 1983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소아혈액종양분야의 치료 발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1990년부터 현재까지 환아 7,600인에 대한 지원관련 의료적 자문 및 후원기업체를 발굴하는 등 저소득가정의 소아암ㆍ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 진료비 지원을 후원하고 환아의 학교생활 적응문제, 환아가족의 경제ㆍ사회ㆍ심리 및 정서적인 어려움, 환아가족의 주변환경에 대한 문제 등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연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4월 7일 제38회 보건의 날 및 제62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보건의료단체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2010년 건강정책 소개 및 국민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자 217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