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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근과 채찍 통해 내부 경쟁 유도”

이종인 원자력의학원장, 성과관리-투명화 이룬다!


“당근과 채찍을 통해 경쟁심을 유도하는 등의 자극을 줄 것이다. 의사들이 움직여야하며,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종인 신임원장은 “2013년 우리나라 방사선의학 역사상 50년을 맞게 되는 시점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지난 2003년에 세운 비전 2013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함과 아울러 우리나라 방사선의학 50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종인 신임의학원장은 지금까지 줄곧 외과 의사로 활동, 마지막으로 기관과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종인 의학원장은 “방사선의학과 종양학 분야의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고 조화롭게 시너지효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방사선-종양학 병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 극대화 이룰 것으로 보고 방향을 선회할 생각이다. 우수인력이 지원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 연구역량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즉. 당근과 채찍을 통해 경쟁심을 유도하는 등의 자극을을 통해 내부경쟁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이종인 의학원장은 연구센터에 대해 성과관리 시스템을 도입, 내부관리제도 개선을 통해 좋은 연구결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인 의학원장 “성과관리, 평가 체제 확립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연구관리 제도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전 수출국 대열에 선 원자력기술의 한 분야로서 방사선 비상진료체계를 정립하고 표준화해 원자력기술 수술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빠른 시간 내에 목표하는 본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산지역에 기대감이 크다. 규모도 부산지역 병원들을 감안해서 규모를 정했다. 동남권 내부적으로는 울산까지 커버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인 의학원장은 기관 운영의 실천개념으로는 공개, 대화, 현장 확인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투명경영을 하고, 모든 소통방법을 동원해 구성원들과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종인 의학원장은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집도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보조하는 의사, 간호사. 마취과 전문의는 물론 진단하는 과정에서 내과, 영상의학과 등 모든 분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기관 운영에 있어서도 모든 구성원과 대화하고 힘을 합해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완수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