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지난 15일, 개교 65주년을 맞아 학부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함께하는 명품 간호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 300명 중 13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조갑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공적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교와 학부모가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함께 일궈나가야 된다는 인식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면서, 자녀들이 어떤 교육과정으로 얼마나 훌륭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동안, 1부 학교소개, 2부 김정택 sbs 예술단장의 ‘감성을 깨우는 봄날’ 특강 ․ 3부 교육 시설 투어로 진행됐다.
적십자간호대학은 미래사회에 대처할 경쟁력 있는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실무현장 중심의 간호교육과,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수법의 선도를 약속했다. 아울러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성을 중시하는 생활지도 강화로, 간호사로서 충분한 역량과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학생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하나같이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됐으며, 어려운 간호학 공부를 해내고 있는 자녀들이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앞으로 학교와 자녀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조갑출 총장은 “대학에서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여는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볼 수 있으나,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 협조체제를 공고히 할 이러한 행사를 매년 개최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여 명품 간호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