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은 최근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한 일일 찻집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가톨릭간호사회에서는 지난 최근 병원 2층 로비에서 ‘사랑과 나눔의 일일 찻집’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년·소녀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의 실천 일환으로 보육시설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소년소녀에게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지치는 줄도 모르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자선 찻집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항상 따뜻한 미소와 정성된 손길로 간호하던 간호사들에게 감사하다”며 “바쁜 일상 중에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자선 찻집과 원내·외 인사의 후원금을 통해 모아진 4100여만원의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 불우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