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계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그동안 미지급된 건강보험 국고지원액 3조6천억의 지급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은 19일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촉구 보건의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보건의료계 단체는 건강보험의 재정건전화를 위해 국고지원 유지와 재원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누적 미지급액이 3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국고지원 부족액이 건강보험료 인상과 건강보험 재정 악화를 부추기는 또 하나의 원인이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