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최근 ‘U-Health City 선포식’을 갖고,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통한 건강도시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원도 원주시는 8일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내 첨단의료기기테크노타워에서 ‘U-Health City’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김기열 시장, 한상완 연세대 원주부총장, 윤형로 원주혁신클러스터 추진단장, 정승환 KT강원지역 본부장 등 의료기기 관련 업체 대표 및 의료기관, 각급 유관기관, 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시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부상되고 있는 의료정보산업과 관련 의료기기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정부의 지역보건소 정보화사업, 진료정보공동활용사업 등과 연계해 ‘U-Heath city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시스템 구축 및 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이를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U-Health와 관련된 의료기술과 함께 정보통신·전기전자 등의 기반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개념의 건강관리 시스템(e-Health)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술개발 기반 조성 및 추진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