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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성가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면모 쇄신

시설·장비 확충, 새로운 진료체계 구축

경기도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을 받은 성가병원이 지역내의 명실상부한 응급의료센터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최근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응급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새로운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승격됨에 따라 기존의 공간을 200여평으로 확장, 시설 및 장비를 증축 신설하여 새롭게 단장했다.
 
또 응급의학을 전공한 전문의로 구성된 새로운 진료체계를 갖추고, 응급환자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받도록 EKG Moniter, 수액주입기, 제세동기(D/C), 초음파, 보온포 등을 최신장비로 교체하여 첨단의 응급진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소아환자들의 감염관리 및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소아환자구역을 지정하고 산모 및 부인과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실을 따로 신설했다.
 
응급실에 있던 기존의 처치실은 질환의 경중 정도에 따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 처치실과 집중치료실로 구분했다.
 
이밖에 야간응급환자의 편의를 위해 접수·수납 창구를 응급실내에 설치했으며, 응급환자 보호자 대기실을 갖춰 환자와 보호자들의 대기시간과 동선을 줄이는 등 다방면에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시스템과 진료체계를 갖췄다.
 
성가병원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 증축 이후 확장된 공간의 밝고 쾌적한 분위기와 첨단 진료장비의 사용으로 환자들이 더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원목신부 최승창 신부의 집전으로, 병원장 이규문 수녀, 의무원장 김형민 교수를 비롯한 원로교수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성식이 열렸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