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 4대 원장인 정진엽 교수가 9일 제 5대 원장에 연임됐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전공으로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정진엽 원장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초대 교육연구실장과 2·3대 진료부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주도해왔다. 2008년 제 4대 병원장으로 발령받은데 이어 이번에 제 5대 병원장에 연임하게 됐다.
정진엽 원장은 “개원 이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온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내재된 무한 저력을 가진 병원”이라며 “임기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경영자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비상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