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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IT

인공장기 국제심포지엄 “관심높았다”

국내외 인공심장분야 석학들 대거 참여

인공장기 분야에 있어서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한 대규모 심포지엄이 열렸다.
 
생명장기를 치료 또는 대체 할 수 있는 의학적 접근법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고려대 LG-POSCO 경영관에서 8~9일 양일간에 거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막일인 8일, '체내 인공장기개발을 위한 나노기술(토모유키 교수, 일본)', '심혈관 수술에서 박동형 혈류펌프 사용시 안정성(지윤 우 교수, 중국)', '휴대형 전기공압식 심실보조장치의 개발(황창모 교수)' 등 총 18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9일에는 서울대 민병구 교수의 '생명구조장치와 펄스투석에 인공심장기술 응용' 등 7개 연제가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Dr. Topaz(미국, SP Tech), Dr. Imachi, Dr. Yambe(일본, Tohoku University) Dr. Maessen(네덜란드, Maastricht University) 등 인공심장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석학들의 특별강연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국내 장기 재생의 현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직공학회, 의공학회, 등 장기 재생과 관련된 학회의 학회장들을 초청해 장기재생의 현황과 문제점들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내에서 개발완료 후, 해외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생명구조장치 (T-PLS)의 평가 및 임상 결과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선경 소장은 이날 “한국인공장기센터는 2004년 10월 세계 최소형 인공심장을 개발하는등 세계 최정상급의 인공심장 및 인공장기 연구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인공장기 연구개발 기관이다”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인공장기의 훌륭한 기술적 수준과 임상경험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인공장기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해 학자 간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 졌다”고 전했다.
 
덧붙여. “향후, 생명의 장기인 심장과 신장, 간 기능을 대치할 수 있는 인공장기의 종합적 개발이 이뤄지도록 국책과제 및 기업체와의 산학연 협동연구도 다양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