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15일 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Ubiquitous Health, ISUH) 및 본부의 국내 설립을 위해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상림 제주대병원장)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공사와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MICE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u-health 분야를 선점함으로써 관련 의료산업의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제유비쿼터스헬스케어학회는 30개국 1,500명 이상 규모의 회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 중이다. 공사는 그 본부를 국내에 설립할 수 있도록 27개 해외지사를 활용해 설립과 관련한 각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설립 이후에는 총회 참가자 증대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황승현 컨벤션팀장은 “학회 및 본부 국내설립 성공 시, u-health 관련 국제회의 및 전시박람회 개최 등 MICE와 직결된 부문을 통해서는 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더불어 우리나라가 u-health분야의 세계표준을 주도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미래의료의 한 부분을 선도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