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류덕희 이사장이 지난 30일 의약품도매협회를 방문, 이한우 회장과 약업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류덕희 이사장은 "선전 여러 나라들을 보아도 제약산업을 특수한 산업으로 인식해 국가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약과 도매는 함께 가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우 도매협회장은 금융비용, 저가구매인센티브제(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도), 저가입찰 문제 등에 대해 제약협회의 입장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는 약가인하를 하는 단기적인 툴(Tool)로서는 가능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한계가 있는 제도"라고 말하고, “제약협회가 제안한 처방총액에 대한 인센티브제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9월 13일 개최되는 IFPW 서울총회를 소개하면서 제약계의 많은 성원과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류덕희 제약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갈원일 전무, 이한우 도매협회장, 류충열 정책고문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