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기 예방 및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최근 개최된 ‘신종인플루엔자A(H1N1) 평가대회’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포장을 전달받았으며, ‘향후 발생가능한 신종전염병 현황 및 대응개요’에 대해 강연하기도 했다.
정희진 교수는 질병관리본부 ‘2009년 신종플루 예방접종 실무자문단 위원’으로 정책수립 및 시행에 자문역할을 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해 백신역가분석 책임자로서 백신 허가 및 생산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데 공헌함으로서 신종플루 유행을 잠식시키고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받게됐다.
이 날 평가대회에서는 정희진 교수 외에도 신종플루 방역에 매진한 총 414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