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소 2주년을 맞이한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지난 1일 개소 2주년을 기념해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심장혈관센터 소장 김철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관상동맥 질환의 중재시술, 흉부외과 조민섭 교수가 *심장 판막 질환의 외과적 치료, *소아과 오진희 교수가 *심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소아 심질환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심장혈관센터는 2003년 9월에 개소한 이래 순환기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의 교수진 20여명이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을 망라한 포괄적인 진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난도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심장혈관 촬영장비, 인공심폐펌프, 다원기록기, 전기생리학검사, 심장초음파 등의 첨단장비와 각종 검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심장혈관 촬영장비는 혈관의 선명도가 매우 뛰어나 미세혈관질환까지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어 관상동맥의 폐색 및 협착 정도, 측부 순환 등을 진단하고 관상동맥 협착부위에 경피적 중재술도 용이하게 시행되고 있다.
한편 수술실에서는 인공심폐펌프와 심장수술에 필요한 각종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심장판막, 관상동맥우회로, 선청성 심장병, 대동맥 박리증 등과 같은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12